라스트 프렌즈 ラストフレンズ (2008)

올해 초에 보고 이제야 감상평을 쓰다니....ㅡㅡ;
일단 스포 있습니다(참고하시길)

다 보고 나서 드라마에 대한 내용을 이것 저것 검색하다
대부분의 평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는 괜찮았는데
물론 진부한 스토리이지만
각각 5명의 주연들의 캐릭터는 굉장히 무겁고 중요한 소재를 다루고 있었다.
배우들의 연기에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결말부분이 다소 황당할 수 도 있겠지만
작가의 몇몇의 대사들은 소설이 원작이 아닌가 할 정도로
꽤 멋진 대사들이었다.
그리고 이야기를 쏟아내주는 주연 나가사와 마사미(미치루 역)
미치루의 매회 답답한 모습을 보고 느꼈다면
그건 배우가 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ㅡㅡ;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자
솔직히 나름 청춘스타들을 모아놓고 이런 사회비판적 드라마를 만들수있다는
것만 봐도 그리고 훌륭한 연기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볼만한 추천할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극의 주 소재는 배역의 과거사,상처등에 연결된다.
미치루는 소스케와 동거를 시작하면서
소스케의 새로운 면을 보게되는데 그것은 가정내폭력(DV)을 보여준다.
아이러니하게도 소스케는 그러한 가정의 불쌍한 아이들의 생활과 교육을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소스케도 좋지 않은 과거를 갖고 있다.
불우한환경에서 자란 소스케는 모정을 무척이나 그리워하는 남자이고
그것이 사랑하는 연인에게 집착하는 그릇된 사랑이 되버린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루카 성정체성동일성장애 쉽게 말해 남자가 되고 싶은
여성이다. 그(녀)는 미치루를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다.
그런 루카를 좋아하는 남자 에이타
모든이들에게 친절한 이 남자도 과거에 상처로 성적접촉에 거부감을 갖고 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누나에게 근친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
그런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뺏겨버린 사람이 루카이다.
한남자를 헌신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여자의 사랑과
잘못을 알면서도 집착하고 소유하고 싶은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남자의 사랑
사랑하는 법을 알면서도 다가갈 수 없는 여자의 사랑
남과여가 아닌 한인간을 진심으로 사랑하게된 소울메이트의 사랑
현대사회의 복합적인 사랑을 다루고 있다.
또 하나의 다른 사랑 자유연애를 주장하지만 속은 사랑을 갈망하는
여자 에리 그는 같은 직장내동료 오구리와 결국은 좋은 인연을 만든다...
에리라는 역은 솔직히 극중에서 비중이 없었기에 아쉬운 역이다.
특히 미즈카와 아사미가 하기에는 ㅋ
너무 무거운 주제를 다루었기에 이야기를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았고
깊게 파고들면 시청률이 더욱더 저조했을것이기에
단순히 사회적반향만 일으키려고 했던것이 스토리를 갈팡질팡하게 했던것 같다.
처음에는 역시 우에노 주리가 나오는 드라마였기에
무작정 보았던 것이 좋아하는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소재도 좋아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
모두가 항상 즐겁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쉐어하우스도
진짜 저런곳에서 친구들과 같이 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따뜻해 보였다.
항상 간빠이를 외치는 모습은 굉장히 부러웠다.
무엇보다 처음과 끝은 우타다히카루의 주제곡과 어울려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긴장감을 조성하여 결국 다 보게 될걸.....것이다.
한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대단히 이상한것도 수용할 줄아는 일본도
(대단히 보수적인면도 갖고있지만)성정체성환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드라마에서 스튜어디스로 나오는 에리는 거의 매회 외국의 의상을 입고
그 나라의 말을 한마디씩하며 나오는 것도 보는 재미였다.
이 또한 나름대로의 일본본토에서만 일하는 계약직스튜어디스의
서러움을 간접적으로 나타낸것??(아님말고)



결국 마지막 해핀엔딩으로 끝나는 모습은 역시 반전을 기대하는 나에게 아쉬움을 남긴다.
갑자기 소스케가 꽥 하는 것도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이지만 ㅋㅋㅋ

그나저나 에이타는 과연 단역부터 시작해서 안나오는 드라마가 없더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처음에는 그저 그런 배우인줄 알았는데
오다기리죠와 츠마부키 사토시 에 이은 훈남인듯 하다~(나의기준;)

라스트 프렌즈에 나오는 명대사들

"누가 얼마나 고독한지는 옆에서 보기만 해선 모르는 거야"

"난 항상 널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는 건 힘들지 않아"

"미치루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 네가 네 자신을 구하는 걸 기다리는 것 밖에"

"루카 네 웃는 얼굴이 좋아 네가 누굴 좋아하든 그건 상관없어 난 널 응원해줄게 네 웃는 얼굴을"
"미치루 그거 알아? 내가 너에게서 눈을 돌려버리는 건 언제까지나 계속 보고 싶으니까
널 다정하게 대하지 못하는 건 널 잃는 게 무서우니까 이 평온한 시간이 언제까지나
계속됐으면 좋겠어 가능하면 앞으로도 계속"

"당신의 따님, 기시모토 루카는 여자 몸에 남자의 마음이 뒤틀린 정신 괴물입니다"

"네 곁에 있으려면 네 짐이 되어선 안 돼 상처받은 표정을 너에게 보이면 안 돼
루카 하지만 너도 같은 생각하고 있었지?

사람과 사람의 인연은 정말로 허무하고 사랑은 거품 같은 눈처럼 부서지기 쉬워 루카
그 때 내가 너와 있을 수 있는 시간 내 행복이 남은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적었어"

"나는 그 때 하나의 사랑이 태어나는 걸 보고 있다고 생각했어
루카 난 널 알지 못했어 이렇게나 소중한 널"
"나는 네 전부가 되고 싶었어 네가 있는 세상의 전부 널 비추는 빛의 전부
네가 느끼는 기쁨의 전부가 되고 싶었어 어디까지나 언제까지나 난 너와 하나이고 싶었어
미안해 너의 미소가 정말 좋았는데 웃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미안해 내가 널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서"




우타다히카루 - Prisoner Of Love Full Version PV

by 미스터그린 | 2009/07/20 02:02 | ghetti | 트랙백 | 덧글(2)

 

어린 아이의 디스토피아적 삶

에반게리온을 봐도 무한의 리바이어스를 봐도
창궁의 파프나를 봐도
심지어 울프스레인의 늑대들을 봐도
언제나 그들의 암울한 미래사회에서
앞으로의 희망을 위해서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은 어른이 아닌 아이들이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보기엔 거의 대부분 이런 류의
애니메이션들은 너무 난해하다.(머 어덜트를 위한 아니메긴 하지만)
그들에게 너무 감당하기 힘든 삶을 강요하고
또 강요받고 그들 스스로에게 선택권을 주게 하고
운명에 맞서 싸울 것을 권장한다.
진실을 감추려는 어른들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아이들의 싸움
부끄러운줄 알면서도 외면한채
현실을 바라보는 어른들과
그들을 배워야할 아이들은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이 나쁜지
선택을 하면서 큰 고뇌와 혼란
정의와 행복,신념에 대해서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반게리온의 경우도 절대적 디스토피아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전하는 메시지는 그러한 아이들의 정신적,육체적
혼돈을 알고 있기에
새로운 열매를 맺기 위해 껍데기를 벗어던지고
세상에 맞서 싸우기를 원하는 것 같다.
나머지에 열거한 작품들은 모두 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결국 그 아이들이 다시 어른이 되어
자신의 부모들이 했던 행동을 똑같은 패턴으로
반복된다는 것을 암시한다.
결국 역사는 반복되어 지고
한 세대 한 세대의 모습은 비슷한 듯 하지만
반복되는 상황에서 조금씩 변해가는 가치관과
신념,열정을 알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이 작품들에 대한 나의 시각은
아이들이 인류의 미래의 희망이라는 것보다
어른들의 반성을 촉구하기 보다는
어른들의 과거에 모습을 바라보면서
내가 어렸을 때 저러했는데 라는
향수를 불러오는 듯한 뉘앙스를 느꼈다는 것이다.
미래의 배경이지만
생각하는 것들 행동하는 것들
결국 과거의 자신이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자유와 독립 아이들의 이상향을
인간의 본능을 맹목적으로 갈구하고
따라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것은 아닌지 생각된다.

희망이란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보여지는 것이 아니다.

by 미스터그린 | 2009/06/29 13:33 | generally | 트랙백 | 덧글(0)

 

스피쿠스 렛츠리뷰를 시작하다

일단 스피쿠스의 메인 페이지입니다.
스피쿠스에서 전화가 옵니다.
스팸전화라고 생각하실지 모르니 주의하시고 전화받으세요.
저도 맨처음에 무슨 광고전화인줄 알고 안받으려다...(당첨확인을 늦게해서)
먼저 상담원분이 회원가입을 하고 레벨테스트시간을 정한 다음
걸려온 번호로 전화를 달라고 했습니다.
레벨테스트는 단어만 단편적으로 알아듣는 수준에서 능숙하게 말하는 단계등
7단계정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테스트를 위한 단계이기에 호기심이 있거나 심심하신분은
매우 높은 단계를 선택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테스트 시간을 정하고 테스트를 받으시면
원어민이 시작부터 영어로 인사하고 막 설명합니다.
저는 참고로 레벨2를 신청했습니다.(ㅡㅡ;)
레벨테스트도 똑같이 10분정도 합니다.
미리 설명된 구성에는
첫번째, 원어민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대로 따라하는 것입니다.
따라하라는 건지도 모르고 계속 꿀먹은 벙어리처럼 가만있었습니다. (ㅡㅡ;)x100
두번째, 제시된 단어로 자유문장을 만들어 설명합니다.
역시 머릿속에 있는거와 직접 말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OTL 내 머릿속의 지우개...
세번째, 일상적인 생활에 대해서 묻습니다. 한마디로 프리토킹,자유주제
나에 대해서 소개하고 가족등등 프로필 소개나 다름없습니다.
맘대로 지껄였습니다. 될대로 되라~~~뽜이야~~~
그리고 창피하지만 제 결과입니다.

그러고 다시 스피쿠스에 전화를 했지만 아직 무료이벤트등록인가요...전산처리가 안되어서
나중에 다시 자기들이 전화를 준다고 했습니다.
대충 25일쯤인가에 전화가 왔습니다.
신청되었으니 내일부터 할 수 있다고 어느 시간때가 좋냐고 여성/남성을 원하느냐고 상담원이 물어봤습니다.
저는 8시쯤 여성분이 좋다고 했더니 상담원이 좋은 선택이라면서 친절하고 인기가 많은 강사분을
선택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만 월수금 학원을 가는 것을 깜빡한 저는 다음날 다시 전화를 걸어 시간을 변경했습니다.
28일부터 12시반으로 변경을 한다니까 남성분이고 이분 정말 친절하고 잘 가르쳐준다고 하시더군요.
훗....역시 상담원분들은 매뉴얼대로 움직이시는군요~ㅋ
그렇게 시작했드랬습니다. 저의 스피쿠스 첫강의
아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은 스피쿠스 수업을 한달에 총3번 연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 드디어 첫수업을 시작했는데
역시나 울렁증 ~~~~~~~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안들리고 말은 해야겠는데 입은 안떨어지고
쏘리만 죽어라 해댄듯~
그리고 대충 이야기 하다 더욱 무서웠던
갑자기 외국인선생(Jonas)의 "오우 따라하세요~?"
이상하게 외국인이 한국말하는데 좋은게 아니라 어찌나 저음에
동남아의 억양이라 살짝 무섭더군요~혼나는것같고♨

원래 스피쿠스 강의신청을 하면 교재는 무료로 주지만
이벤트로 하는 사람은 강의제공은 안되고 웹상으로만 제공됩니다.
하지만 pdf 파일로 다운이 가능하기에 걱정X
수업방식은 웹상으로 오늘의 Unit의 Preview와 Pattern을 공부하고
전화상으로 Pronunciation과 Small Talk, Long Talk를 합니다.
Pronunciation은 그날 Unit의 중요문장을 배우고
원어민과 A와B로 주고받으며 대화하는 것입니다.
Small Talk는 그 문장을 복습하거나
응용하는 부분입니다.
Long Talk는 원어민이 교재에 나와있는 질문을 하면
학생이 프리토킹으로 답변하는 방식입니다.
그런식으로 하루에 10분 전화영어가 끝납니다.
그날 배운것은 스피쿠스에 가서 복습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깜짝 놀란것은 제 대화내용이 녹음되어 제가 다시
들을 수도 있고 mp3로 다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복습부분은 그날 배운 문장을 활용할 수 있는 영작과
어떤주제를 가지고 일기처럼 자신의 생각을 마음대로
쓰고 그것을 원어민이 고쳐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아직 일주일정도밖에 안되었지만
나름 일단은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위축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얘기가 길어졌지만 요약하면

너무 바쁜 사람들한테 맞을것 같다.
어느 정도 영어로 완벽한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사람한테 추천하고 싶다.
꼭 미국인으로 할 것을 권한다.
외국인과 직접 대면하기가 두려운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솔직히 학생이 하기에는 단가가 쎄다~
영어를 단기간에 무식하게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전화로 하기에 약간은 발음을 정확하게 알아듣거나 전달이 되지 않는다.
반복적으로 할 것을 권한다.

어쨌든 제가 보기에는 만약 저보고 돈을 주고 하라고 한다면
주2회에 미국인으로 하는게 저한테는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달 후에는 그래도 간단한 의사소통정도는 가능하겠죠
노력한다는 전제하에~ ㅡ.ㅜ
 
렛츠리뷰

by 미스터그린 | 2009/06/08 01:17 | 렛츠리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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