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8집 共存

4월24일날 도착했네요
저는 솔직히 요새 EBS스페이스공감을 보면서 어쿠스틱에 관심이 쏠려서
YB의 음악이 당첨되었어도 별로 감흥이 없었습니다..죄송;
그리고 저는 가사부문도 많이 신경써서 듣는 편이라
물론 YB의 명곡들을 보면 꽤 서정적이고 센치한 노래들이지만
이번 앨범은 다소 사회성이 강하다고 해서 공감만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외관상 앨범은 머 다른 CD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표지입니다.
안의 곡들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01. Millimicron Bomb ; 1:40 
02. 88만원의 Losing game ; 3:12
03. 깃발 ; 3:25
04. 아직도 널 ; 3:13
05. 편지 ; 3:45
06. 후회없어 ; 4:08
07. 無 ; 3:37
08. 물고기와 자전거 ; 3:54
09. Talk to me ; 3:38
10. Stay alive ; 3:41
11. 꿈꾸는 소녀 two ; 4:23
12. 엄마의 노래 ; 3:23

노래를 다 들은 감상평은 역시나 사회성이 짙은 가사들로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청년실업,교육,용산참사,촛불집회 등등
다만, 거기서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단순히 현정권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MB를 욕하면서도 그 쪽에게다 말하는게 아닌거 같네요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그들을 대신해서 욕해주면서
힘을 내고 용기를 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추억을 회상하면서 때로는 힘을 내자는 레퍼토리를 조합하면서요
이 앨범에 대해서 논란이 좀 있는데
물론 가수가 정치색을 띠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대변하고 그것이 자신의 예솔활동에
영감을 준다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며
모 장관님들처럼 정치인의 앞잡이만 되지 않으면 전 찬성합니다.
어떤 화가의 사회비판적 캔버스는 에술이고
또 어떤 작가의 사회비판적 종이는 예술로 비싼 값에 팔리면서
모 딴따라의 사회비판적 콩나물은 색깔논쟁을 하는 것은 그렇네요...
문화의 다양성은 아는 사람들인지
물로 저도 사람인지라 별로 싫어라하는 가수들도 있습니다.
YB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제가 싫어한다고 그 반대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건 그 부류의 생각이고 난 나대로의 생각이 있으니까요
흑과백을 꼭 나눠야 겠다면
전 과를 하겠습니다. ㅡㅡ;;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음악의 장르도 락이지만 전체적으로 트랙별로
약간씩 달라보이네요
제가 음악적 지식이 없어서
그리고 가장 강렬한 비판이 담은 노래는 'Talk to me'같네요
제가 뽑은 베스트 곡은 '편지'와 '꿈꾸는 소녀 Two'입니다.
'아직도 널' 도 좋긴 하지만 거의 발라드에 가까워보이네요
저한테는 듣기 편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가수들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는 것이 더 좋아보이네요
앨범을 사고 먼가 알 수 없는 종합엔터테인먼트가 들어있으면
그 순간은 흥이 나지만 지속적이질 못해서...
여튼 이것이 YB의 노래이고 YB가 부를 수 밖에 없다는 건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사도 몇 개 적어보고 싶지만 가사적는 것도 저작권 위반이라고
어느 변호사분이 라디오에서 얘기하시길래
무서워서 못 적겠네요...
블로그에 적는 거부터가 상업적인 용도니 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요
이미지도 위반이겠지만 ㅡㅡ?
점점 대중문화마저 없어지고 상업문화가 판 치는건 아닌지.....
우리도 베낄수 있는 문화가 아닌 우리를 베끼고 싶어 하는 문화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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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터그린 | 2009/04/25 18:30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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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수퍼소닉스 at 2009/04/29 12:56
가수가 정치색을 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윤밴은 가수로는 드물게 문제의식을 알고 음악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는 겁니다.무엇이 정치색입니까?현정권 비판이?비판이 문제인겁니까?아니면 어떤 정치적 목적이 문제인겁니까?대부분의 사람들의 오류가 "왜"이런 행동이나 액션을 취하는지 생각하는게 아니라 아!나와 다르게 내지는 다른 사람과 다르니 XX이다.정치색이다 라고 낙인 찍어 버리는 것이지요.전 윤밴이 정치가 아닌 문제의식에 접근하려고 했다고 봅니다.실제로 문화계 쪽에서 이런 문제의식을 다루는 분야는 국내에 많지 않습니다.있다고 해도 그영향력은 미미하죠.해외 번역판 서적은 신자유주의 비판등 무수히 많죠...(장하준씨도...)매일 보는 신문, 뉴스 조차....그리고 학교, 가정에서....다 외면하고 바쁘게 살아가죠....
Commented by 미스터그린 at 2009/05/01 18:30
수퍼소닉스님 제말에 뭔가 오해가 있으신거 같네요. 저는 윤도현의 태도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회비판적이고 계몽적인 문화 당연히 좋지요 하지만 많은 연예인들을 보면 그것을 발판삼아 정치계에 직간접적으로 몸을 담그는 분들이 있어서 경계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당연히 윤도현은 뮤지션이니까요 음악을 음악으로 문화를 문화로 받아들이자는 얘기지 정치적으로 왈가왈부하지 말자는 얘기였습니다. 제가 문장실력이 고양이발이라 뜻이 애매모호하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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