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궁의 파프나

あなたはそこにいますか
페스튬이라는 존재가 있다.
그것이 단순히 인간의 적이라고만 생각한 것인가
인간보다 진화한 생물인가 단순한 생물인가?
아니 그들은 생물인가? 도구인가? 수단인가?
인간은 인간을 지키기 위해 페스튬이 오면 거부했다 다가가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페스튬의 목적
모든 것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
무(無)를, 창조의 상태로 돌려 놓는 것
페스튬이 말하는 것
"처음엔 모두가 하나 크고 깊은 장소 그곳에서 나오는 걸로서 모두 따로가 되었지 자신이 자신으로 사람이 사람으로 그래서 말이 생긴거야 모든게 하나, 타인이 없는 세계 그곳에 돌아가고 싶다는 기분조차 새로운 발견이었어 왜냐면 자신이 어딘가에 존재하지 않으면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으니까 수많은 관계가 그렇게 생겼어 지금의 우리에겐 서로가 상처주는 것조차 가능성으로 가득차 있어 우주와 우리의 동화"
그래서 페스튬은 말한다
"당신은 거기에 있습니까?"
대답한다는 건 말한다는 건 동화된다는 것이다
인간을 동화시키려다 오히려 인간에게 동화된 페스튬이 있었다
돌연변이 페스튬? 바이러스의 침투?

"인간의 기억에 대해 이해한 변종 페스튬 마카베 아카네

인간과 동화한 우리들은 굉장히 드물게 인격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 그건 바로 전체속에서 획일화되지만 마카베 아카네는 어째선지 독자적인 공명핵을 형성해갔다 그것은 사소한 변화에 머물지 않고 전체에 영향을 줄 때까지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아니, 다수의 인자가 그녀와 공명하는 것으로서 우리 안에서 어떤 종류의 시간이 태어난 것이다 시간은 우리에게 있어 세계를 형성하는 중력 중 하나에 불과하다 하지만 마카베 아카네였던 존재는 수많은 코어들과 공명하여 우리내부에서 시간을 절대축으로 삼는 존재를 형성해버렸다 "

"그녀는 우리를 이해한 최초의 인류다 난 그들과 대화를 하고 싶을 뿐"
마카베 아카네는 동화가 아닌 대화를 택했다
그렇게 페스튬은 대화를 원했다 하지만 인간은 불안정했고 그들을 이해할 수 없었으며
절대적 페스튬 또한 잘못된 이해를 했고 그들의 정보교환은 계속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인간은 페스튬을 막으려는 과정에서 그들의 속마음을 읽히지 않기 위해
제한된 정보 공유가 필요했고 서로를 불신했으며 그래서 단결하지 못했고
서로를 의심하고 무서워했다

스스로가 자신으로서 존재하는 걸 포기하면 얼마나 편할까

페스튬 뿐만이 아닌 인간 또한 존재에 대해서 고민하고 성찰한다
자신이 고통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면서 그러한 고통이 싫어서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고 내가 하는 행동들이 정당한 것인지 의문이 들어
당신에게 확인하고 싶었다 누군가 나를 증오하는 것이 마음속에 들리고
마음의 문을 닫고 나 자신을 지우고 싶지만 나 스스로는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다 나의 존재를 지우고 싶으면서도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다
누가 머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닌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의지
인간의 정보를 모두 파악하기에 페스튬또한 고등생물은 아닌듯
더욱이 그들 또한 진화라는 것을 터득한 것을 보면 그들도 생물이다
페스튬이 이해한 것은 증오뿐….

탄생과 죽음 생명,

지키기위해 새로운 탄생을 말살했다

그리고 아픔을 이해하고 새 생명을 이해했다

"원래 우리는 전체가 하나인 존재 말하자면 무無다 어디에도 없지 그렇기에 분열도 상호의 소멸도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마카베 아카네는 우리를 역전시켜 하나의 상처를 입혔다 그녀는 어디에도 있을 리 없는 우리를 축복했다 그 결과 난 미르와 맞서 하나의 존재가 되었다

우리도 시간을 조작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시간의 중력이 도달하지 않은 미래라면 나와 너는 추구하는 것을 공유할 수 있다

인체와 페스튬의 융합 패턴 "

이것이 변종 마카베 아카네라는 페스튬의 최종 목적지
인간과 페스튬이 동조한 목적이다
여기서 미르 란 것은 아마도 창조의 시작 무(無)의 시작, 정보의 원천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에 인간이 페스튬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것
존재하는 자의 고통, 남아 있는 자의 아픔, 남겨져 있는 자의 슬픔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공포, 없어지는 것에 불안
그리고 살아 남아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와 기쁨

아마도 페스튬은 저승사자와 같은 역할 우리를 죽음의 끝으로 데려가는 존재 그 존재가 폭주하여
모든 것을 없애고 무의 상태로 되돌리려 했고 인간은 생명의 탄생이라는 희망을 잃은 채
생존하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이미 새로운 희망인 아이들은 페스튬과 하나의 DNA로서 동조화 되었기에
마카베 아카네의 최종목적지에 거의 다다른 존재였을지도...
다만 무언가 부족한 것이 있었고 그것은 자신의 존재 자아의 인식과 인간과 페스튬에 대한 이해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는 것이 부족했던 것이다
결국 결말에 페스튬이나 인간이나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나 모두가 서로의 희생을 통해
생과 사의 연속 생명의 순환을 알게 됨으로서 미래라는 문을 열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존재과 무(無)의 싸움은 순환이라는 결론을 얻었지만 그 순환이 항상 같지 않고 진화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신은 거기에 있습니까?"
에 대한 대답은 당신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의지가 있다면 선택할 것이다 그것이 옳든, 옳지 않든.....

by 미스터그린 | 2008/12/15 00:09 | ghetti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by iiya™ at 2009/05/13 14:30
오.. 대단하십니다. 지금 10편정도 보고 있는데 내용이 잘 이해 안가서 도움되는 글이 있나 찾고 있는 중이에요... ㅎㅎㅎ 재밌게 보신듯..
Commented by 미스터그린 at 2009/05/14 00:05
일단 죄송하네요 글들이 상당부분 마지막 내용을 많이 언급한 부분이라 ㅡㅡ; 어떻게 보니 이퀄리브리엄이라는 영화와 비슷하네요~ 다 보시고 재미있으시다면 영화판 창궁의 파프나 RIGHT OF LEFT 도 보세요. 약간은 더 희망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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